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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송민규(KDB산업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포르모사컵(총상금 2만5천달러)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송민규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복식 결승에 후쿠다 소라(일본)와 한 조로 출전, 오치 마코토-도쿠타 렌타(이상 일본) 조를 2-1(6-4 2-6 10-3)로 제압했다.
송민규는 올해만 네 번째 ITF 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세 차례 우승은 남지성(세종시청)과 두 번, 임용규(당진시청)와 한 번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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