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솔 챔피언십 정상 오른 허먼은 269위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로 열린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세계 랭킹 17위가 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끝난 디오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라우리는 지난주 33위에서 16계단이 올랐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영예를 누린 라우리는 올해 1월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마스터스와 US오픈 준우승, 이번 대회 공동 4위 등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낸 브룩스 켑카(미국)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타이거 우즈(미국) 등 5위까지도 변화가 없었다.
이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짐 허먼(미국)은 1천252위에서 269위로 983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8)이 55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교포 선수로는 케빈 나(미국)가 33위에 올랐다.
디오픈 공동 16위로 선전한 박상현(36)은 141위에서 123위로 상승했고, 공동 41위에 오른 황인춘(45)은 528위에서 439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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