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선박 제조업체서 구조물 붕괴…5명 경상

입력 2019-07-22 12:33  

창원 선박 제조업체서 구조물 붕괴…5명 경상
안전모 등 장비 착용해 피해 최소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2일 오전 10시 5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한 선박 제조업체에서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선박 외벽에 구조물을 설치하던 최모(47)씨 등 5명이 10여m 높이에서 떨어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안전모자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박 엔진 덮개 작업을 위한 외벽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무너진 외벽 구조물은 가로 25m, 세로 30m, 높이 30m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부상자가 30∼50대 한국인 3명과 20대 카자흐스탄, 40대 태국인 각 1명으로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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