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韓 기업인 아파트에 도둑…4억원어치 털려

입력 2019-07-22 13:34  

베트남 진출 韓 기업인 아파트에 도둑…4억원어치 털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인의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금고에서 4억원이 넘는 귀중품을 털어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35분께(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시내 모 아파트에 있는 한국인 A(51) 씨의 집 출입문이 파손된 것을 A 씨의 조카 B(28) 씨가 발견했다.
B 씨는 가사도우미가 내부를 청소할 수 있도록 출입문을 열어주려고 현장에 갔었다.
B 씨는 곧바로 집안을 살펴본 결과 침실에 있던 철제금고가 뒤집힌 채 바닥이 뚫렸고, 안이 텅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노이에 있는 모 업체 대표인 A 씨는 이달 초부터 개인적인 용무를 처리하려고 한국에 가 있다가 이 같은 소식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금고에 81억동(약 4억1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고급시계 등 귀금속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침실 캐비닛에 있던 금고를 꺼내 금품을 훔친 것 외에는 집안 내부를 뒤진 흔적이 거의 없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 중이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