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태풍 다나스가 지나간 22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왔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경북 울진 34.3도, 영천 34도, 포항·의성 33.8도, 영덕 33.3도, 상주 32.2도, 안동 31.8도, 울릉 30.4도, 영주 29.3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다.
대구도 33.6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갔다.
자동 기상관측장비(AWS)로는 대구 북구 34.8도, 안동 소곡 34.5도, 경산 34도, 고령 33.4도 등이다.
포항에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북 영천, 구미 등 1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했다.
전국 최고기온은 강원도 속초와 강릉으로 35도를 기록했다.
대구지방기상청 한 관계자는 "24일까지 무더위가 계속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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