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읍·면 지역에 마을버스 '봄봄'이 운행된다.
춘천시가 기존 시내버스의 읍·면 노선을 폐지하고 규모가 작은 마을버스로 새롭게 만든 것이다.
25인승 30대가 제1권역(11대.신북읍, 서면, 사북면, 북산면), 제2권역(11대.신동면, 남면, 남산면), 제3권역(8대. 동면, 동산면, 동내면)으로 나눠 운행한다.
노선은 모두 30개로 10개 읍·면에서 도심 중앙시장을 왕복한다.
버스 명칭은 최근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도입으로 읍·면 지역의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승차 인원 규모에 맞는 차량 운용으로 대중교통 운송 수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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