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시범운행 후 20일부터 본격 시행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와 경산·영천시 간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23일 영천시청에서 3개 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디지비(DGB)유페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연다.
대구-경산-영천 무료 환승사업은 버스·도시철도로 나눠 시스템 구축용역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13일 시범운행에 들어간 뒤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3개 시는 지난해 12월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업무협약을 하고 환승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섰다.
무료환승으로 연간 30만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와 경산은 2009년부터 무료 환승제를 하고 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