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설치했다" 극우 명의 협박 메일…獨좌파당사 대피 소동

입력 2019-07-23 03:03   수정 2019-07-23 09:41

"폭탄 설치했다" 극우 명의 협박 메일…獨좌파당사 대피 소동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좌파당사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 이메일로 인해 당사 내 당직자 등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를린의 중앙당사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 이메일이 좌파당 측에 전달됐다.
이에 당사 내 근무 중인 당직자 등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사를 수색했지만, 폭탄 등 위험 물질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메일에는 '컴뱃 18'이라는 극우단체의 서명이 들어가 있었다.
'컴뱃 18'의 '18'은 알파벳의 첫 번째 글자인 'A'와 여덟 번째 글자인 'H'를 뜻하며, 이는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를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극우단체 중 하나였다.
좌파당의 베른트 릭싱어 좌파당 대표는 트위터에 "우익 테러리즘이 우리 또한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협박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좌파당은 연방하원에서 69석의 의석을 갖고 있으며, 다섯번째로 큰 원내교섭단체다.
lkb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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