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23일 제일기획[030000]이 올해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2분기 영업 총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2.9% 증가한 3천79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694억원으로 각각 시장 전망치를 4.5%, 7.9%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북미·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고, 비전통적인 매체의 성장과 신규 광고주 영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며 "비용구조는 작년부터 꾸준히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1.5% 증가하는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작년부터 꾸준히 비계열 광고주 영업이 지속되고 계열사 중심 디지털 투자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60%의 높은 배당 성향과 현 주가 기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3.1%를 고려하면 연말로 갈수록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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