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억원 투자…기술개발·사업화 전 과정 원스톱 지원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바이오세라믹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설이 청주시 오송에 들어선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와 충북도가 2023년까지 오송 제2산업단지에 '융합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시설의 이름은 바이오, 세라믹,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를 합성한 것이다.
도와 시는 국비, 지방비 등 201억9천여만원을 투자해 1만6천400여㎡의 터에 신뢰성 평가 지원실, 기업입주 공간으로 구성된 센터동, 반제품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장동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와 시는 4월 말 사업 예정지 토지를 매입을 마친 뒤 등기 이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의 운영은 산업통상자원부 출연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맡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오송에 이미 건설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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