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2월 개최하는 가야 특별전을 알리고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가야잇기 자전거 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5일 김해 수로왕릉에서 출발해 26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마무리한다.
첫날에는 창원 다호리 유적,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 들르고, 이튿날에는 두 팀으로 나눠 창녕 계성 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등을 거친다.
출정식에는 배기동 중앙박물관장과 경상남도 부지사, 김해시장 등이 참석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가야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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