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특별점검

입력 2019-07-23 11:38  

영산강환경청,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특별점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특별점검을 이달 말까지 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의료폐기물 수집과 운반업체 15곳, 소각업체 2곳 등 모두 17곳이다.
의료폐기물 불법 재위탁이나 승인장소 외 보관, 처분능력을 초과한 수탁, 처리 시설과 기술능력 유지, 보관창고 등 적정 관리 여부를 살펴본다.
위반이 드러나면 폐기물 조치 명령, 영업정지, 고발 등 처분할 예정이다.
최근 영산강환경청은 대구지역 소각업체로부터 불법 재위탁받은 의료폐기물을 미승인 장소에 보관해온 수집 업체를 적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 단위로 이뤄진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장이 경각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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