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제5회 영건스매치플레이(이하 영건스매치)가 24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15년부터 시작된 영건스매치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매치플레이 방식 주니어 대회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주니어 선수권대회도 예외 없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르지만, 국내에서는 골프장 확보와 대회 일정 등의 이유로 대부분 주니어 대회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일색이다.
이 대회는 참가 선수 140명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64명을 추려낸 뒤 1대1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국가대표와 상비군, 해외 유망주 등 실력파 주니어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도미노피자, 매일유업, 이수그룹, 캘러웨이골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16강에 진출하면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부여하고 상위 입상 선수는 장학금과 골프용품을 지원한다.
SBS골프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주니어 골프 생방송 중계는 이 대회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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