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정부 국제행사로 치른다

입력 2019-07-23 14:37   수정 2019-07-23 17:15

2021년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정부 국제행사로 치른다
4월 16일~5월 9일 개최…해변공원·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서



(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완도에서 열리는 2021년 국제 해조류박람회가 정부 국제행사로 확정됐다.
2014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2021년 해조류 박람회는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개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그동안 완도군이 자체 박람회로 주관했는데 타당성 조사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정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았다.
국제 해조류 박람회는 2021년 4월 16일부터 5월9일까지 완도군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에서 열린다.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30여개국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주 행사장인 완도항 해변공원에는 해조류 이해관·인류공생관·지구상생관·미래번영관·청정바다관·바닷말 체험장·기업교류관 등을 운영한다.
주 행사장인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는 해양치유산업관·체험 공간 등을 갖춘다.
박람회 기간 전남도의 날, 해조류 생산도시의 날, 해양치유산업 지자체의 날, 해조류의 날, 바다를 건너온 어업인들의 날 등 스페셜데이와 국제학술회의도 함께 열린다.
최근 해조류 산업에 관한 관심이 국제사회에서도 커지면서 프랑스 주요일간지 '르몽드', 호주ABC방송, 국제해조류건강협회장 수전홀트 등이 전남의 해조류 양식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21년 박람회는 우리나라가 해조류 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해양수산부·완도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4월 처음 열렸던 해조류 박람회에는 31일간 53만명이 방문해 4천800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2017년 박람회에는 93만명이 다녀갔으며 5천2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