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설립 시도민 지원위 출범…지원 활동 민간 확대

입력 2019-07-23 16:46  

한전공대 설립 시도민 지원위 출범…지원 활동 민간 확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뤄진 한전공대 설립 지원사업이 민간 참여로 확대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와 함께 민간인이 참여하는 한전공대 설립 광주·전남 범 시도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한다.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민간 차원의 지원 조직을 꾸려 본격적인 사업 추진 역량 강화에 나선다.
민간전문가의 역량을 모아 한전공대 설립과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위원회는 총괄 지원·대학설립 지원·연구소 유치 지원·클러스터 조성 지원·정주 여건 개선 지원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별로 한전공대의 설립 당위성을 홍보하고 광주 전남 상생과 대학 간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위원회는 다음 달 1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출범식 전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전공대 추진상황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협의 채널도 유기적으로 가동하려고 한다"며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의견과 자문을 수렴해 설립 일정별 정책 집행의 효율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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