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6월 기존주택 판매가 527만채로, 전달보다 1.7% 줄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3개월 만에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32만채)를 밑돌았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2% 줄었다.
AP통신은 주택가격이 임금상승률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공급 부족을 거래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달 주택판매가 중앙값은 28만5천7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미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앞서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25만3천건으로 전월보다 0.9%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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