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6일 폭염 특보 속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7.2도, 경산 26.8도, 영천 26.5도, 대구 26.4도, 구미·경주 25.4도, 안동 25.2도, 영덕 25도 등이다.
포항은 지난 21일부터 6일째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한편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내일(27일)까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30∼80㎜, 많은 곳은 120㎜가 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열대야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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