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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 기간에 4개 반으로 구성된 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해변이나 계곡 등 여름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시내버스를 증차하거나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시·군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택시부제도 택시 3만7천486대 중 4천594대를 해제하기로 했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전광판(VMS)을 활용해 우회도로나 나들목 진입 조절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꾀한다.
특히 경부·영동·중부·서해안·서울∼양양 등 8개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정체 발생 때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국도 1호선·3호선·6호선 등 9개 도로에 대해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각각 안내할 방침이다.
휴가철 경기지역 주요 도로 교통상황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tis.gg.go.kr), 모바일앱 경기교통정보, 교통 안내 전화(☎ 1688-909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태환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즐거운 피서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충분한 휴식, 안전벨트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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