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2분기 적자 확대에 약세

입력 2019-07-24 09:17  

[특징주] LG디스플레이 2분기 적자 확대에 약세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2분기 3천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영향으로 24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2.35% 내린 1만6천650원에 거래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3천68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적자가 확대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3천534억원으로 5% 줄고 당기순손실은 5천502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하반기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화이트 OLED(WOLED)와 플라스틱 OLED(P-OLED) 부문 손익개선 영향으로 3분기 영업적자가 2분기보다 축소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신규 라인의 멀티모델글라스(MMG) 양산이 본격화해 OLED 원가 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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