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2 대전시티즌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하마조치(31)와 안토니오(24)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마조치는 2015∼2016시즌 싱가포르 1부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리그에서 활동했다. 대전에 오기 직전에는 멕시코 1부리그 후아레스 소속으로 10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질 1부리그 플루미넨시 소속인 안토니오는 2019시즌 2부리그 쿠이아바로 임대돼 뛰었다.
대전은 "키 193㎝인 하마조치는 제공권과 골 결정력 등이 뛰어나며, 안토니오는 스피드와 기술을 갖춘 멀티 플레이어"라고 소개하며 "두 선수 영입을 통해 침체한 공격력에 활기를 불어 넣고 하반기 반등을 노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전은 이달 중순 브라질 1부리그 출신 공격수 한 명을 영입했으나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양성 반응을 통보받아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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