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순호(창원9) 의원은 3·15의거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선양할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힘.
송 의원은 3·15의거의 자유·민주·정의실현 이념을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는 교육을 활성화하는 '경남도교육청 3·15의거 교육 활성화 조례'를 준비 중.
이를 위해 송 의원은 23일부터 이틀간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5·18재단을 방문.
3·15의거 교육 활성화 조례와 유사한 '5·18 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과정과 시행 후 문제점, 개선사항, 연계 프로그램 등을 면밀하게 조사.
송 의원은 3·15의거 조례에 3·15의거 교육 활성화 시책 마련,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 교육 활성화 사업 수행 법인단체 예산 지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내용을 담을 계획.
송 의원은 "3·15의거는 이승만 장기집권과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부터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경남지역 학생만큼은 3·15의거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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