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24일 신소재공학과 배재웅 연구원(박사)이 재료공학 분야 최고권위지인 '악타 머티리얼리아'의 '악타 스튜던트 어워드'를 받는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김형섭 교수 지도로 차세대 구조재료로 주목받는 고엔트로피 합금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그는 지난해 악타 머티리얼리아를 통해 발표한 논문 2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대학 소속 학생으로는 세 번째 수상자가 됐다.
수상자는 악타 머티리얼리아와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 악타 바이오머티리얼리아, 머티리얼리아 등 4개 학술지에 학생이 1저자로 실은 논문을 심사해 뽑는다.
2005년 제정된 이 상은 포항공대 철강대학원 장재훈 박사가 2013년 국내 대학 학생으로는 처음 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2월 미국 금소재료학회(TMS 2020)에서 열린다. 상금은 2천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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