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KBS 수신료 거부를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 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KBS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는 뉴스 리포트에서 한국당 로고를 노출한 것을 '선거 개입'이라고 규정한 한국당은 이날 출정식에서 KBS에 대한 규탄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한국당은 또한 '시사기획 창-태양광 사업 복마전'편 재방송 불방 사태와 관련해 지난 1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양승동 KBS 사장이 불참한 점도 성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지도부 및 의원들은 규탄대회가 끝난 뒤 KBS 본관 앞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kbeom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