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21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16강에서 탈락했다.
우리나라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주니어(21세 이하)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8일째 슬로베니아와 16강전에서 28-32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B조 4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A조 1위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팽팽히 맞서며 잘 싸웠으나 경기 막판 연속 실점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전반을 17-17 동점으로 끝낸 우리나라는 경기 종료 10분 전까지도 25-25로 접전을 벌였지만 이후 연달아 5골을 얻어맞고 8강 티켓을 슬로베니아에 내줬다.
2017년 대회에서 19위로 16강에 들지 못했다가 2015년 대회 11위 이후 4년 만에 16강에 복귀한 한국은 김락찬(8골)과 강탄(6골)이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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