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커피·티바나 음료 판매하는 특화매장으로 운영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1호점 매장인 이대점의 리뉴얼을 마치고 26일 '이대 R점'으로 새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대R점은 스페셜티 커피 리저브와 티바나 음료를 판매하는 티바나 전용 매장으로 특화해 1호점을 상징하는 기념 매장으로 재단장했다.
3개 층 가운데 1층은 리저브 바 매장으로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추고 리저브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다.
2층은 티바나 바로 티바나 티를 활용한 블렌디드와 피지오 음료 등 다양한 티바나 음료를 판매하며 3층은 고객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대R점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 음료는 판매하지 않고 프리미엄 커피와 티만 판매한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25일 "많은 고객의 사랑 덕분에 2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라며 "1999년 개점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1999년 7월 27일 이화여대 앞에 한국 최초 매장을 열면서 상륙해 지난해 국내 매장 수 1천262개에, 매출 1조5천224억원을 기록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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