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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만취한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차를 세우지 못하고 주변 식당으로 돌진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정모(47)씨가 자신의 SUV를 운전해 도로로 진입하려다 주행 중이던 윤모(44)씨의 경차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정씨는 사고 직후 차를 멈추지 못하고 도로 옆에 있던 한 식당으로 돌진했다.
다행히 식당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차 운전자 윤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정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15%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경찰은 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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