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올겨울 개봉 예정인 영화 '백두산'이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백두산'은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 신작이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이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작품이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북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인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비밀 요원 리준평을 연기했다. 하정우는 백두산 폭발을 막으려는 비밀작전에 투입된 대한민국 폭발물처리반(EOD) 대원 조인창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지질학 교수 강봉래를 연기했고 전혜진은 마지막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으로, 배수지는 재난에 맞서는 인창의 아내로 각각 출연했다.
이해준·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했으며 올겨울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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