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북서부 몬태나·아이다호·와이오밍주에 걸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성난 아메리카 들소(바이슨)가 9세 소녀를 쫓아가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고 NBC·CBS 등 미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들소에 받힌 소녀는 순간 공중에 1~2m 떠올랐다가 떨어졌으나 목숨을 건졌는데요.
옐로스톤 국립공원 측은 지난 22일 올드 페이스풀 가이저(간헐천) 주변에서 관광객 50여 명이 들소가 풀을 뜯고 있는 2~3m 근처까지 접근하자 이에 자극받은 들소가 관광객들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박서진>
<영상: @Nicole_Emmett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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