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의회 김경미, 한영진, 강성의, 강성민, 강민숙, 조훈배, 부공남 의원이 제7회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제7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해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2014년 제정돼 매년 시상식이 열려왔다.
김경미(비례대표) 의원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최초로 성평등 확산을 위한 지방의회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장애인 권익향상과 학교 밖 학생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의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영진(비례대표) 의원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건강 불평등 해소 및 의료형평성 보장과 의료공공성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수상자에 뽑혔다.
강성의(화북동) 의원은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으로서 지하수 문제, 상하수도 및 생활쓰레기 문제, 교통문제 등 환경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조례 개정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성민(이도2동) 의원도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환경보존, 주거복지향상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과 지역 내 현안에 대한 꾸준한 문제 제기 및 대안 제시, 의회의 전문성 강화 노력을 기울인 점이 평가받았다.
강민숙(비례대표) 의원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의 섬 제주 구축과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앞장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훈배(안덕면) 의원은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내 갈등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과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상을 받았다.
부공남(교육의원)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교육진흥 조례를 제정한 공로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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