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서재민(22)과 수비수 여성해(32)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FC 소속이었던 서재민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강원 FC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구와의 계약이 종료돼 전반기 동안 공백기를 보내다가 인천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서재민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인천의 끈끈한 팀 컬러에 녹아들어 잔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10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여성해는 2014년 경남FC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를 밟았다.
K리그에서 76경기를 소화한 여성해는 임대로 인천에 합류했다.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여성해는 "인천의 실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재민은 등번호 19번, 여성해는 등번호 36번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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