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40개 학교에 '무한상상실' 또는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Mobile) 등 지능정보기술 변화에 대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 20억원을 투입, 내년 2월까지 10개 학교에는 무한상상실을, 나머지 30개 학교에는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설치한다.
무한상상실은 상상력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기자재 등을 갖춰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방과 후 활동 등 교육과정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의융합형 과학실은 실생활 문제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협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학생 주도적 주제별 연구와 프로젝트 학습에 최적화한 공간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새로 구축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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