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위원회와 인사혁신처는 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금융위 대변인(국장급)으로 서정아(50) 전 머니투데이 통합뉴스룸1부 부국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에서 처음으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임용된 사례다.
서 신임 대변인은 1991년부터 언론사에서 재직했고 지난해 6∼11월에는 싸이월드 부사장을 지냈다.
서 신임 대변인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금융위 업무를 더 친근하게 전달하고,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해 각종 현안과 이슈를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 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다. 2015년 7월 제도가 도입된 이후 총 38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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