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최재서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천362억원으로 1.5% 줄고 당기순이익은 267억원으로 775.4% 증가했다.
주택 매매량 감소 등으로 인한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원화 약세와 원재료가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은 늘어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건설,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한 프리미엄 건축자재 판매와 엔지니어드스톤, 가전 필름, 자동차 원단 중심의 해외 매출 확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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