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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서해선 복선전철 환승 논란과 관련, 충남 15개 시·군이 공동으로 직결 추진을 촉구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기초자치단체장들은 2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통해 서해선과 신안산선 직결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홍성에서 서울까지 가는 진입 시간을 단축하고 고령자의 철도 이용 편익을 높이기 위해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 계획을 철회하고 직접 연결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군사시설과 군용비행장 훈련 등으로 피해를 받는 지역민들을 위한 '군 소음법 제정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도는 국회와 국방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역과 경기 화성 송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90㎞ 노선으로, 새마을호보다 1.6배가량 빠른 시속 250㎞급 고속전철(EMU-250)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2015년 착공 당시 서해선 복선전철을 이용해 신안산선 전철과 연계하면 홍성에서 서울 영등포와 여의도까지 각각 53분과 57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 환승 계획에 따라 소요 시간이 더 걸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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