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중구는 원도심을 문화 중심 지역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한 사업을 인정받았다.
중구는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로컬문화 브랜드를 활용해 원도심을 문화 중심지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중구는 각종 조형물과 사진관 등에 울산큰애기를 활용하고 있다.
울산큰애기가 등장하는 홍보영상, 웹툰, 이모티콘 등도 만들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는 울산큰애기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 브랜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흥미로운 역사문화관광 도시가 되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을 갖춘 최우수 공약 사례를 가린다.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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