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25일 충북 도내 8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예비특보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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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을 기해 청주·충주·진천·음성·증평·괴산·제천·단양 등 8개 시·군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는 26일 오전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이날 오후 7시 20분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호우주의보를 해제했지만, 내일 새벽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예비특보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도내 시·군별 강수량은 괴산 107.5㎜, 청주 97.7㎜, 증평 91.5㎜, 진천 79㎜, 보은 63.5㎜, 음성 53.5㎜, 단양 43.5㎜, 충주 30.4㎜, 옥천 18.5㎜, 영동 15.0㎜, 제천 14.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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