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호주 윌슨, 남자 평영 200m 준결승서 세계타이기록

입력 2019-07-25 21:21   수정 2019-07-25 21:22

-광주세계수영- 호주 윌슨, 남자 평영 200m 준결승서 세계타이기록
2분06초67…전체 1위로 결승행


(광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호주의 매슈 윌슨(21)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평영 200m 세계 타이기록을 썼다.
윌슨은 25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6초67의 기록으로 2조 1위에 올랐다.
이는 2017년 1월 도쿄수영대회에서 와타나베 이페이(일본)가 남긴 세계기록과 0.01초까지 같은 기록이다.
이번 대회엔 앞서 두 차례 세계신기록이 나왔고, 타이기록은 처음 작성됐다.
21일 남자 평영 100m 준결승의 애덤 피티(영국·56초88), 24일 남자 접영 200m 결승의 크리슈토프 밀라크(헝가리·1분50초73)가 광주에서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윌슨이 타이기록을 추가했다.

25일 오전 열린 이번 대회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07초29로 전체 1위에 오른 윌슨은 준결승 2조 4레인에서 첫 50m부터 와타나베의 기존 기록 작성 당시 페이스보다 빠른 28초80 만에 주파했다.
100m를 1분00초77, 150m는 1분33초68만에 지나 줄곧 와타나베의 페이스를 앞질렀고, 세계 타이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윌슨은 26일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혼계영 은메달, 올해 광주 대회에서는 혼성 혼계영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개인전 메달은 아직 없다.
한편 이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 타이틀을 윌슨과 나눠갖게 된 와타나베는 전체 6위(2분08초04)로 결승에 올랐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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