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지만(28)이 속한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이 후반기 레이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AP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탬파베이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26)이 30일 왼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기 위해 10일짜리 부상자에 올랐다고 전했다.
스넬은 지난 시즌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의 활약을 펼친 탬파베이의 에이스다.
올해는 6승 7패, 평균자책점 4.28로 다소 부진하지만, 마운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둥이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1게임 차로 추격 중인 탬파베이는 스넬이 부상으로 제외됨에 따라 큰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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