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안양시가 4종류의 대표적인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안양시는 26일 "환경보호와 자원절약 등을 위해 올해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3년간 4종류의 대표적인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며 "4종류의 대표적인 일회용품은 일회용 컵, 일회용 용기, 비닐봉지, 플라스틱 빨대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시, 구, 동 청사 내 사용 안 하기 운동을 한 뒤 2단계로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3단계로 유관기관, 4단계로 민간업체로까지 이 운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구, 동 공무원들에게는 노조와 협력해 개인 텀블러 등을 지급하고, 구내매점 등에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가격을 일부 할인해 주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나아가 전통시장 상인회, 외식업 단체, 장례식장 관계자 등과 간담회 등을 통해 민간 부분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을 대상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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