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안 '고수온 관심 단계'…"양식어가 피해 최소화해야"

입력 2019-07-29 14:28  

전국 연안 '고수온 관심 단계'…"양식어가 피해 최소화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장마 소멸 후 남해·서해 연안을 중심으로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 오후 2시부로 전국에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분야 피해 예방과 단계별 대응을 위해 고수온 특보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자 주의보 전 '관심 단계'를 신설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섭씨 28도에 도달하면 내려지고 주의보 일주일 전에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가 소멸한 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해 연안과 남해 내만(內灣)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동해안도 단기간에 수온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수부는 관심 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사육밀도 및 사료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공급, 조기 출하 등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해양환경 어장정보 시스템 홈페이지(www.nifs.go.kr/risa)와 '수온정보서비스' 앱을 통해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