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가 첨단소재 국산화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종전처럼 목표주가 7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이 일본 소재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의 공정 소재인 점을 고려하면 일본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하반기부터 첨단소재 국산화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국내외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디스플레이 라인 증설 등 영향으로 이녹스첨단소재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정보기술(IT) 수요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다변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반기에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소재 국산화 수혜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녹스첨단소재 주가가 다른 소재 업체들보다 상승 폭이 작다"며 "향후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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