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는 31일 부산 강서구 연구개발(R&D)융합지구에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의 개관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B-TBC는 부산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R&D) 허브로, 공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9월 1만9천188㎡ 부지에 지상 9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건설에는 총 365억원(국비 50%·지방비 50%)이 들었다.
B-TBC에는 기업입주공간이 총 66개 마련돼있다. 1층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류공간이 있고 국제회의실과 구내식당 등 부대시설도 있다.
과기정통부는 "R&D 융합지구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 출연연구기관 분원이 있고 한국해양대학교 미음캠퍼스도 있다"며 "이런 입지조건을 기반으로 산·학·연의 가교로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개관식에는 유영민 장관, 오거돈 시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공순진 동의대 총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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