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매출 냈지만 中시장 부진 여파 순익 73% 급감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3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1%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5조5천719억원으로 2.3%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중국 자동차 시장 부진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역시 73.1% 감소한 511억원에 그쳤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향후 판재 부문의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 확대와 봉형강 부문의 고부가 강재개발 등을 바탕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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