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0일 단기물은 하락(채권값 상승)하고 장기물은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 내린 연 1.301%에 장을 마쳤다.
1년물은 연 1.414%로 0.2bp 하락했고 5년물도 연 1.338%로 0.2bp 떨어졌다. 10년물은 연 1.409%로 0.3bp 내렸다.
이에 따라 1년∼10년물 모두 연저점을 새로 썼다.
반면 20년물은 연 1.396%로 1.4bp 상승했고, 30년물은 연 1.385%로 1.9bp 올랐다. 50년물도 연 1.385%로 2.0bp 상승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배제를 앞두고 있어 관망 장세가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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