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미사일 발사 보도 인지…상황 계속 모니터"

입력 2019-07-31 07:42   수정 2019-07-31 07:59

美국무부 "北 미사일 발사 보도 인지…상황 계속 모니터"
CNN방송 "발사체 두 발 발사…미국에 위협 가하지 않아"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이해아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한국시간 31일 발사체 수 발을 발사한 데 대해 '미사일 발사'로 규정하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a missile launch)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고 30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당국은 지난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당시에는 "우리는 북한에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한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추가로 논평할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단거리'라고 명시하고 '미사일' 대신 '발사체'라고 표현한 반면 이번에는 '사거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미사일'이라고 규정했다.
미 CNN방송은 행정부 당국자가 "두 발의 발사체가 북한에 의해 발사됐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당국자는 이번 발사가 미국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북한, 엿새 만에 또…"호도반도서 발사체 수발 발사" / 연합뉴스 (Yonhapnews)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