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보다는 5.8% 증가…디스플레이 사업 '일회성 수익' 덕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올 2분기에 6조6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4조8천700억원)보다 무려 55.6% 감소했으나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수익 덕분에 전분기(6조2천300억원)보다는 5.8% 늘었다. 역대 최고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17조5천700억원)와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이다.
매출도 56조1천300억원으로, 전분기(52조3천900억원)보다 7.1%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58조4천800억원)에 비해서는 4.0%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108조5천100억원에 영업이익 12조8천3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8.9%와 58.0% 줄어든 수치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