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북한이 31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자 중국 관영 매체들은 북한이 또다시 발사체를 쐈다며 신속하게 보도했다.
중국중앙TV는 31일 오전 뉴스에 한국 합동참모본부를 인용해 북한이 여러 발의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펑파이(澎湃)는 북한이 오늘 새벽에 또다시 정체불명의 발사체를 수발 쐈다고 전했다.
환구망(環球網)과 봉황망(鳳凰網) 등 중국 매체들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북한이 6일 전 두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다시 쏜 것으로 한국 측이 유관 상황을 파악하면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1일 새벽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두 발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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