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2% '좋은 기회 있으면 이직할 의향 있다'"

입력 2019-07-31 10:17  

"직장인 72% '좋은 기회 있으면 이직할 의향 있다'"
명함관리 앱 리멤버 이용자 2천25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좋은 기회가 있으면 이직할 의향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명함 관리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는 최근 직장인 이용자 2천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좋은 기회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14%는 '적극적으로 이직 기회를 찾고 있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다음으로 '당장은 없지만 경력이 쌓이면 고민해 보겠다'(18%), '전혀 없다'(9%) 등 순이었다.
이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복수 응답)은 연봉(71.2%)이었고, 업무적합도(69.6%), 워라밸(47.9%), 같이 일하는 팀원(46.1%) 순이었다.
이직 준비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활동으로는 동종업계 네트워킹(38.3%)이 1위였고,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36%)도 많았다.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는다'(26.8%)도 적지 않았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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