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AKR20190731106400008_02_i.gif' id='AKR20190731106400008_0501' title='마니커에프앤지 로고' caption='[마니커에프앤지 홈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육류 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가 8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마니커에프앤지는 31일 낮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상장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마니커에프앤지는 육류를 가공해 튀김이나 햄버거 패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육가공 식품 전문 기업이다.
지분은 같은 이지바이오 그룹 계열사인 팜스토리[027710]가 100%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94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국내 대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기업인 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과 현대그린푸드[005440]·CJ프레시웨이[051500]·삼성웰스토리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탄탄한 기업간거래(B2B)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에도 진출해 편의점이나 할인점 등 판매 채널을 확보했으며 향후 가정간편식(HMR) 제품 개발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삼계탕 미국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미국의 온라인 유통 전문 기업인 '야미바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두현 대표이사는 "향후 B2B·B2C 판매 채널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출 제품군을 다변화해 'K푸드(한국 식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8월 1∼2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60만주이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주당 3천400∼4천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8월 20일이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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