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께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의 카리문항(港)에서 수리 중이던 선박에 불이나 승무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다.
또, 승무원과 작업자 10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트리뷴 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수리 중인 선박이라 화재 당시 승객이 타고 있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선박의 연료탱크에 연결된 송유관을 수리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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